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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서 벌어진 배현진-진성준 의원의 격한 설전

by info Bee 2024. 7. 6.

국회 본회의에서 벌어진 배현진-진성준 의원의 격한 설전
국회 본회의에서 벌어진 배현진-진성준 의원의 격한 설전

 

국회 본회의에서 벌어진 배현진-진성준 의원의 격한 설전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간의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채 상병 특검법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였으며, 24시간이 지나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토론 종료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의장석 앞에 몰려가 발언 기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진성준 의원과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충돌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사 진행 방해가 계속되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장석 아래로 다가가 우원식 국회의장 옆에서 항의하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소리쳤습니다.

진성준 의원은 우원식 의장에게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의장석 바로 아래에서 항의하던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진성준 의원에게 소리쳤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다가가 언성을 높였습니다.

배현진 의원과 진성준 의원의 설전

진성준 의원이 단상을 에워싼 여당 의원들을 향해 재차 “마무리하고 들어가세요”라고 소리치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에 되받아치면서 두 의원 사이 고성이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배 의원이 고성을 이어가자 진 의원이 “무슨 소리하고 있어?”라고 소리쳤고, 배 의원이 다시 “어디서 반말이야”라고 맞받았습니다.

진 의원이 “무슨 소리야?”라고 외치자, 배 의원은 “들어가”라고 되받았습니다.

진 의원이 “어디다 대고” 하면서 다가가자, 배 의원도 “뭐뭐뭐뭐 쳐봐”라며 다가갔습니다.

둘의 다툼이 거세지자 주변 여야 의원들이 둘을 뜯어말렸고,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둘 사이를 막아서며 갈등은 일단락되었습니다.

배 의원은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수차례 뒤를 돌아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 표결 결과

장시간 대치 끝에 필리버스터가 종료되고 표결에 들어간 채 상병 특검법은 189명 찬성, 1명 반대로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장과 민주당이 여당 의원 발언을 강제로 종료시키고 표결을 강행했다며 전날 예정됐던 국회 개원식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필리버스터란 무엇인가?

필리버스터(Filibuster)는 의회에서 소수파가 다수파의 결정을 지연시키기 위해 장시간 발언을 통해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 방식은 주로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해 사용되며, 의원들은 발언을 통해 시간을 끌어 표결을 지연시키는 전략을 펼칩니다.

필리버스터는 민주주의의 한 형태로, 소수의견을 보호하고 다수의 독주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채 상병 사건의 배경

채 상병 특검법은 채 상병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 임명을 규정하는 법안입니다.

채 상병 사건은 군대 내 폭력 및 가혹행위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위해 특별검사를 임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이 법안이 제안되었습니다.

국회 내 갈등의 해결 방안

이번 사건은 국회 내 갈등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국회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서는 여야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서로 간의 대화와 타협이 필요합니다.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에서 폭력적인 언행이나 물리적 충돌은 지양해야 하며, 건전한 토론과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갈등 상황에서 국회의장이나 중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중재가 필요합니다.

국민들은 국회의 모습을 통해 정치의 신뢰성을 평가하며, 이에 따라 정치권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회 내에서 더 나은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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