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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 - 야당의 반응은?

by info Bee 2024. 7. 5.

윤석열 대통령,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 - 야당의 반응은?
윤석열 대통령,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 - 야당의 반응은?

 

윤석열 대통령,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 - 야당의 반응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하자 야당은 즉각적으로 탄핵을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이를 '방송장악의 대국민 선전포고'로 규정하며 고강도 인사청문회를 예고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의 인사말과 정치적 중립성

이진숙 후보자는 인사말을 통해 현 정부가 방송을 장악했다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날리면' 같은 보도는 최소한의 보도 준칙도 무시한 것이라며, 음성이 100% 정확히 들리지 않으면 보도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지적에 대해 30년 넘게 방송 현장에서 일했던 전직 방송인으로서 누구에게도 떳떳하게 정치적 중립성을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야당의 반발과 탄핵 압박

야당은 이진숙 전 사장의 지명 철회를 강하게 압박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언론개혁TF 단장인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이번 지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이진숙 후보자는 국민으로부터 탄핵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도 긴급 성명을 통해 이번 인사를 인사 실패, 인사 참사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MBC 보도본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보도와 관련된 오보와 유족들을 폄훼한 일을 거론하며, 이 후보자를 임명한다면 탄핵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공영방송 이사 임기와 인사청문회의 진통

민주당은 '방송4법'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MBC·KBS·EBS 등 공영방송 이사의 임기가 끝나는 만큼 이진숙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 후보자는 공영방송 이사 임기가 끝나면 새 이사직을 선임해야 한다며, 임기가 끝난 공영방송 이사들을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MBC 장악을 선언했다며, 방송장악을 이어 나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민주당의 강경 대응과 경고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청문회를 통해 이진숙 후보자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방송장악을 위한 방통위원장 임명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이번 지명이 정권의 몰락을 앞당기는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의 방통위원장 임명 전망

이진숙 후보자는 지난해 여권 몫 방통위원으로 내정됐지만 야권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방통위원장 임명에는 국회의 동의가 필수가 아니기에, 윤 대통령은 야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후보자는 이번 달 말쯤 국회 청문 절차를 거쳐 새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한 결정은 정치권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야당은 이를 강력히 반발하며 탄핵까지 거론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과 과거의 행적을 철저히 검증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앞으로 이진숙 후보자의 임명 과정에서 벌어질 정치적 충돌과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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