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23%' 반토막 윤 대통령 지지율...민심 떠난 결정적 장면들
초기 강력한 소통으로 시작한 용산 시대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의 집권 초기, 용산 대통령실 시대의 문을 열면서 시작된 출근길 '도어스테핑'은 그의 정부가 추구하는 파격적인 소통 방식을 상징했습니다.
격식을 벗어던진 이 새로운 행보는 대중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시도하며 권위적이지 않은 모습을 강조했고, 이는 윤 대통령의 초기 지지율 상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취임 첫 주 지지율은 52%에 달했으며 이는 한 달 이상 유지되며 2022년 6월 둘째 주에는 53%까지 치솟았습니다.
불통의 그림자와 지지율 하락
그러나 집권 2년 만에 상황은 급격히 변했습니다.
소통의 부재가 드러나면서 여소야대 상황과 맞물려 최저 지지율 23%라는 초유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 등 여러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즉각적인 해명과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외교 성과와 경제 협력의 빛과 그림자
윤 대통령의 외교 정책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일 간의 전례 없는 군사 및 경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은 대규모 투자 유치와 협력 확대를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외교적 성과와 별개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 큰 타격을 주었고, 국내 정책과 관련된 여러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 하락세를 가속화했습니다.
의료 개혁과 거부권 정국
올해 초부터 정부가 본격화한 '2000명 의대 증원'을 골자로 한 의료개혁은 잠시 동안 지지율을 반등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와의 강대강 대치와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면서 지지율은 다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연말연초에는 노란봉투법, 방송3법, 쌍특검법, 이태원 특별법 등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불통 이미지를 고착화시키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전망과 도전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통해 국민적 기대를 모았지만, 이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으로 윤 대통령의 리더십은 내외적 도전에 어떻게 대응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의 창을 넓혀 가는 노력이 지지율 회복과 정책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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