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QS 세계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들의 약진: 서울대, 도쿄대 추월!

2024 QS 세계대학평가에서 한국의 상위권 대학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무대에서 약진하고 있습니다.

QS(Quacquarelli Symonds)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으로, 매년 세계 대학들의 순위를 발표합니다.

이번 2024년 평가에서 한국 대학들은 총 43곳이 순위에 올랐으며, 그 중 5곳이 상위 100위 안에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서울대는 전년 대비 10계단 상승한 31위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도쿄대(32위)를 앞질렀습니다.

서울대는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권 대학 중 여섯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취업 성과' 지표에서는 작년 세계 8위에서 올해 4위로 상승하며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서울대 졸업생들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학계 평가' 지표는 세계 20위, '졸업생 평판'은 16위에 올랐습니다.

서울대는 2015년 36위로 당시 39위였던 도쿄대를 앞선 바 있으나 이후로는 계속 뒤쳐져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다시 순위가 상승하며 도쿄대를 추월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연세대는 전년 대비 20계단 상승한 56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고려대 역시 전년 79위에서 올해 67위로 12계단 상승했습니다.

카이스트(KAIST)는 56위에서 53위로, 포스텍(POSTECH)은 100위에서 98위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성균관대(123위)와 한양대(162위)도 각각 22계단, 2계단 상승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 대학들의 순위 상승은 대학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를 평가하는 '지속 가능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QS가 지난해 도입한 이 지표는 성평등 고용이나 친환경 정책을 많이 실행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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