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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값 하락세: 지금이 매수 적기일까?

by info Bee 2024. 6. 15.

세종시 아파트값 하락세: 지금이 매수 적기일까?
세종시 아파트값 하락세: 지금이 매수 적기일까?

 

세종시 아파트값 하락세: 지금이 매수 적기일까?

한때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세종시 아파트값이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기간 집값이 떨어지면서, 일부 단지의 경우 가격이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곳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종시 아파트값의 하락 원인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세종시 아파트값, 얼마나 떨어졌을까?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10일까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4.69%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으로,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주간 단위로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세시장 역시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6월 초까지 전세가격은 4.52% 떨어졌으며, 전세가 역시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세종시 아파트값 하락 원인

세종시 아파트값의 하락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불거졌던 2020년을 피크로, 그 이후로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0년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무려 44.93% 폭등했으나, 그 이후로 2021년 -0.78%, 2022년 -17.12%, 2023년 -4.15% 등의 변동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과거 급등기에 비해 투자 수요가 빠져나가면서 주요 수요층인 공무원들이 매매 대신 전월세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지별 사례: 실제 아파트 가격 변동

세종시 내에서도 단지별로 가격 변동이 큰 편입니다.

새롬동 '새뜸1단지메이저시티푸르지오' 전용 84㎡는 2020년 11월 9억 3천만 원까지 거래되었으나, 지난해 10월에는 5억 원대로 떨어졌고 현재는 6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정동 '가온6단지중흥S-클래스센텀시티' 전용 108㎡의 경우 2020년 7월 14억 원에 거래되었으나, 현재는 8억 3천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급등기 때와 비교해 반값 이하로 떨어진 사례입니다.

세종시 아파트값 전망

세종시 아파트값에 대한 전망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세종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급등과 급락의 진폭이 매우 크다”며 “지금이 바닥권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근 오송 및 오창에서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국회 세종 이전이 확정되면 바닥에서 벗어날 여지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지금이 매수 적기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세종시 아파트값이 반등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세종은 외지인이 집값을 끌어올린 대표적인 곳”이라며 “서울 등 다른 지역과 달리 폭등 이후 집값이 계속 하락하는 것은 그만큼 과대 포장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론

세종시 아파트값의 하락세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하락세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지만,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세종시 아파트 매수를 고려하는 분들은 이러한 다양한 분석을 참고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이 매수 적기일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하락세를 염두에 두고 투자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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