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인도 축구대표팀 사령탑 제안 받아
최근 인도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도 매체 인디아 타임즈는 어제(26일) "박항서 감독이 인도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 214명에 포함됐다"며 "인도축구연맹이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이뤄낸 업적에 매료돼 그의 지원서를 좀 더 면밀히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박항서 감독 측도 인도축구연맹의 접촉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대리인인 이동준 DJ매니지먼트 대표는 "서남아시아는 아직 한국 지도자가 경험해 보지 않은 곳이라, 한국 지도자의 역량을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충분히 고려할 만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다."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도의 축구 상황과 박항서 감독의 가능성
현재 피파랭킹 121위인 인도는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카타르에 2대 1로 지며 3차 예선 진출에 실패한 상황입니다.
축구 약체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인도는 일명 '박항서 매직'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감독에 부임하여 팀의 피파랭킹을 130위에서 한때 92위까지 끌어올리며 베트남에 축구 열풍을 불게 했습니다.
그는 AFF스즈키컵 우승,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최초의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 수많은 업적을 이룩하며 '쌀딩크', '국민파파'등의 별명까지 얻으며 일약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에서의 업적
박항서 감독은 2017년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베트남 축구를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변모시켰습니다.
그는 베트남을 이끌고 AFF 스즈키컵에서 우승하며 베트남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또한 동남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축구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시킨 것입니다.
이로 인해 그는 베트남에서 '쌀딩크', '국민파파'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현재 상황과 인도 측 제안
2022년 10월, 5년간의 베트남과 동행을 마친 박항서 감독은 이후 베트남 내 유소년 육성 등에 집중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베트남에 머물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인도 측의 제안이 고려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조만간 대리인과 논의를 통해 감독직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박항서 감독의 인도 축구대표팀 감독직 수락 가능성
박항서 감독의 인도 축구대표팀 사령탑 제안 수락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입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으며,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축구 지도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 축구팬들도 박항서 감독의 매직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가 인도 축구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마무리
박항서 감독이 인도 축구대표팀 사령탑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면, 이는 인도 축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의 경험과 노하우가 인도 축구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입니다.
앞으로 박항서 감독의 결정에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입니다.